배우자의 조건, 세 손가락을 넘기지 마라!

12적당한 키, 하얗고 깨끗한 피부와 큰 눈 나이답지 않게(?)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인 여교사 A양.   세련된 외양에 어울리지 않는 푼수 끼 있는 성격이 되려 그녀의 매력 포인트. 명문대출신인데다가 하나뿐인 오빠도 의사선생님이신지라 아무래도 주변소개나 이성상이 높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꽉 찬 32살에 결혼정보회사 문을 두드리게 되었던 것.

요즘은 워낙 자기관리들을 잘 하는 멋진 미스, 미스터들이 많다 보니 본인나이를 삼십 대 초반이라고 말하기 전에는 전혀 나이를 알 수 없는 분들도 꽤 많은 거 같다. 그러나 막상 소개를 받게 되면 남성들은 결혼 이후 출산을 핑계 삼아 어린 여성들을 소개 받기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걸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사실…

게다가 A교사는 친구들보다 약간 늦어진 결혼이기에 남들 못지 않는 멋진 신랑감을 만나고 싶어하는 기대감도 적지 않은 터였다. 그러나 현실은 그녀에게 그리 녹녹하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에 ‘시퍼런 멍’이 들게 한 남성이 있었으니~~ 6살 연상의 아저씨 같은 외모, 단지 직업이 의사라는 장점 외엔 크게 끌리는 점이 없었지만 성심을 다해 만남에 임했었는데, 그 의사선생님 말씀, 6살이나 어린 그녀에게 나이가 많은 거 같다고 거절 의사를 밝혀 온 것이다.

‘매니저님, 저는 더 이상은 안되겠어요.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제 나이도 적지 않은데 제가 상대방 나이까지 포기하면서 특별한 직업을 찾지는 않을래요. 저랑 얘기 잘 통하고 현명한 사람이면 좋을 거 같아요. 똑똑한 사람이면 직업도 따라오겠죠’

생각을 바꾸니 상황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예쁘고 현명한 A교사를 욕심 내는 남성들이 많이 보이고 역시 대상자가 많으니 좋은 인연을 찾기가 더 수월해졌다.

결국 그녀의 천생배필은 누구였을까? 명문대 공학박사로 외국계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 C과장. 훤칠한 키와 귀티 나는 외모에 자상한 성격과 배려심을 갖춘 그야말로 신사였다. 눈 높기로 치면 그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남성이었지만 귀여운 푼수 A교사에게 한눈에 반해버리고 말았다.

아무리 생각을 바꿨다지만 처음에는 어느 정도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외적인 조건보다는 서로에 대한 감정에 충실하고 서로 배려하다 보니 금새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 8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분! 이제 예쁜 아기소식이 들려오길 고대해본다.

한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나이 차가 싫어서 직업에 대한 제한을 풀고 만남의 폭을 넓혔을 뿐인데, 천상배필이 된 만난 남편도 나이는 5살이나 연상이었다는 것!

인연은 언제 어디서 슬쩍 스쳐 지나가 버릴지 모른다. 스스로 이런저런 불필요한 기준을 많이 세워 둘수록 나의 천상 배필을 찾는 길이 미로처럼 꼬여 버릴 수 도 있는 법! 나이는 몇 살에, 어느 학교를 졸업하고, 무슨 직업을 갖고 있는, 키가 얼마인 사람을 만나련다. 하는 기준이 세 손가락을 넘는다면, 당신은 좋은 인연을 찾기 위해 아주 복잡하게 얽힌 미로 속을 헤매게 될 지도 모른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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