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을 찾은 그녀의 따뜻한 매력!

2명문여대 약대 졸업 후 대학병원 약제 부에 근무하고 있는 28살의 꿈 많은 L약사.
그녀의 가족은 자애로운 부모님,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약사인 맏언니와 집안의 막내 고등학생인 남동생까지 다섯 식구였는데 모두들 좋은 성격 빼면 시체라고들 했다.
화목한 가정 환경 때문일까, 통화 할 때 마다 그녀의 애교 있는 말투와 반가운 목소리는 커플매니저들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고, 여성으로서 약사라는 직업은 신랑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만한 직업 군이었기에 그녀의 맞선진행은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웬걸,,
그녀의 맞선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같은 의료 전문직인 의사나 한의사를 비롯해서 변호사, 세무사, 기타 다양한 계통의 남성 전문직들을 소개했는데,소개 시 첫 반응은 무척 좋았지만 미팅 후 애프터를 받는 횟수가 기대에는 많이 못 미쳤던 것이었다.
한번 두 번 미팅횟수를 채워갈수록 L약사와 나의 고민은 커져갔는데…
남성들은 첫 번째 미팅에서는 그녀의 호감 가는 미소와 애교 있는 말투에 관심을 보이다가 애프터 미팅 신청을 망설이는 느낌이었다.

왜 그랬을까?
그녀의 너무나도 아담한 키가 문제였던 것이다.
대한민국여성 평균신장 160센티미터에서 조금(?) 못 미치는 그녀의 아담한 사이즈는 첫 미팅 때 미리 와서 기다렸던 예의 바른 그녀의 맞선태도로 인해 미처 파악이 안 되었다가도 미팅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거나 2차 미팅장소로 자리를 이동할 경우에 눈에 띄게 되어 남성들의 애프터 신청에 영향을 주었다고나 할까?
그녀의 자상한 마음과 성격을 더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지 않는 남성들을 안타까워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던 터라 나는 곧바로 플랜B로 돌입했다!

소위’○○사’로 끝나는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신랑감들은 너무 바쁘기 때문에 상대여성의 매력을 파악하는 데 굳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마음대로 내려버린 나는 명문학교 공학계열 졸업 후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엘리트 신랑감들에게 눈을 돌렸다.
대기업의 특성상 매사가 치열한 경쟁 체제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그들은 영어나 제2외국어는 기본, 체력관리과 각종 취미활동, 심지어 재테크에도 열심이어서 소위 전문직들 못지 않았다.

L약사의 매력을 찾아내 줄 남성은 과연 누구일까, 열심히 찾던 나의 눈에 드디어 한 사람이 나타났다!
국내 최고의 명문사학 공대 졸업, 석사까지 마친 후 대기업 통신사에 근무중인 S군.
남자답게 서글서글한 얼굴과 대한민국 남성 표준 키에 운동으로 단련해서 탄탄해 보이는 체격을 갖춘 남성이었고, 미팅을 많이 하진 않았어도 매번 상대방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훈남 이었던 것이다.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 했을 때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고, 키를 가지고 섣부르게 판단할 남성이 아니라는 생각에 나는 미팅을 서둘렀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서로 만나보고 성격도 잘 맞고 인상에서도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나의 피드백도 들어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애프터 미팅을 결정하더니 6개월여의 숨가뿐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애프터를 척척 받지 못했을 때마다 섭섭하고 속상해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바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커플매니저를 챙긴다고 ‘불닭 먹으면서 스트레스 날리는 요령’ 같은 기분 좋은 이메일을 보내오던 그녀~
그녀의 예쁜 마음 씀씀이가 그녀의 천생연분을 찾아다 준 것이다!
오랜만에 안부 전화 한번 드려봐야겠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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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을 소개하는 중매쟁이의 마음으로,

좋은 사람들의 인연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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